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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님 문정동 136번지 좀 봐주세요.(1)
분야주택/토지
이름김*
원
등록일2019-01-20
조회628
1988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물려준 땅이 있습니다.
문정동 136번지 일대 동네에 있는 땅입니다.
저와 동생들은 그당시 어려서 어머니가 관리를 하셨습니다.
어느날 어디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재건축 바람이 불었습니다.
재건축 광풍이 동네를 휩쓸면서 조그만 동네는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재건축 추직 위원회가 조직되고, 재건축을 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구획정리가 잘 되어있고, 낡은 건물이 그렇게 많지않은 동네였는데,
노후도가 조작되어서 재건축을 할 수 밖에 없는 빈민 슬럼가로 취급되었습니다.
신축 불허가 되어서 집을 짓고 싶어도 집을 지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집도 여러번 집을 지으려고 했으나 건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 찬성의 명부가 조작되었습니다.
그당시 재건축 추진위원회에서 가가호호 집을 방문하면서 재건축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명부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사인이 조작되고 명의가 도용되었습니다.
그 서류는 현재도 송파구청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송파구청에 가서 열람신청을 하고 복사를 해왔었는데,
경찰서에 가니 공,사문서 위조, 명의도용의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명의도용의 이유는,
현재도 재건축 조함과 재건축 반대로 매도청구소송으로 싸우고 있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이름과 싸인도 재건축 찬성 명부에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재건축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부동산에 밝지 못한 동네 주민, 노인들을 꾀고,
그들의 재산을 뺏고 원주민들을 내몰수밖에 없는 누굴위한 재건축인지 모를 이런 일들을
하루빨리 중단시켜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꼭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