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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님 문정동 136번지 좀 봐주세요.(2)
분야주택/토지
이름김*
원
등록일2019-02-05
조회326
안녕하십니까?
지난번에 글 올렸던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현장 주민입니다.
누군가가(그분이 누구인지 말씀드리고 싶지만, 밝힐수가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를 도우시려는 공무원임을 말씀드립니다.)
명의도용, 공문서,사문서 위조의 공소시효가 10년이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제가 송파구청에서 복사한 서류를 가지고 경찰서에 갔을때는
경찰서에 계신 변호사님이 7년이라고 하시면서 굉장히 안타까워 하셨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희망으로 부푼 마음을 안고 다시 알아봤습니다.
역시 7년의 공소시효가 맞았습니다.
10년이라고 말씀해 주신 분도 답답한 마음에 도와주고 싶으신 마음이 많았겠지요.
이런 재건축 추진위의 명의도용, 노후도 조작 등으로 인해 시작된 재건축이,
부동산에 어두운 주민들의 마음을 새 아파트 한채 공짜로 주겠다고 속이면서 시작된 재건축이,
단독주택과 상가는 아파트 4채를 주겠다고 거짓말하면서 시작된 재건축이,
조금씩 조금씩 본색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주민들은 이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공짜로 주겠다는 아파트는 분담금과 각종 세금으로 인해 수억을 주고 받아야 하고,
단독과 상가 주인들한테는 4채를 주겠다던 아파트가 3채로 줄더니 이제는 2채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부담해야 할 비용에 다들 걱정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입주도 하지 못하고 떠나야 할 상황이되고,
애초의 취지와는 다르게 부동산 투기꾼들만 득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이자 컨설턴트, 강사라는 사람이 2명이 문정동 136 재건축 현장에 들어왔습니다.
자신의 수강생이며, 추종자들이 각자 30여명씩 그 2명의 전문가를 따라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처음 시작했던 원주민들의 재건축이 아니라, 투기꾼들의 재산 불리기의 장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집을 40채 이상 가지고 있다는 사람도 이곳에 들어와 있으며,
재산이 100억이 넘는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사람도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곳이 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재건축이라는 말인가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부동산을 잡겠다고,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들을 잡겠다고,
부동산 투기꾼들을 엄벌하겠다고 많은 정책과 대책을 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런 곳이 있으며,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기 문정동 136번지는 이런 사람들이 눈독들이고 자신의 재산을 불리기 위한 곳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곳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을 취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기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오셔서, 둘러보시고, 얘기를 들어보시고, 고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