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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에서 23일 엄마와 점심약속으로 기다리는데 시간이 1시 30분정도?였는데 5번 순회버스?셔틀버스가 도착했었는데 카트?를 끌고오시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카트를 밀고가시는데 실수하셨는지 버스사이 보도쪽으로 카트가 쾅 하고 떨어져서 내려가셨는데 갑자기 버스에서 어느 여성분이 내리셔서 할머니짐을 버스에 실어드리는데 짐이 무거운지 그 여성분도 낑낑거리면서 힘겹게 버스에 실어드리는데 자세히 보니까 버스기사같았습니다 체구도 작으신데 되게 멋잇었습니다.
그러고 집에가는길에 엄마랑 버스타고 가는데 어떤할머님이 짐을들고 타시는데 전에 그 버스기사가 생각나서 자리를 양보해드렸는데 할머니가 고맙다고하시는 말 한마디가 되게 기분도 좋고 쑥쓰러웠습니다 엄마도 칭찬하셨고 그러면서 집가는길에 든 생각이 낮에 오후때 그 여자버스기사님이 끙끙거리면서 짐을 실어드릴때 핸드폰만들고 볼게아니라 가서 도와드릴껄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엄마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 얘기했는데 엄마가 알려주셔서 이렇게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는데도 내리셔서 도와드리는 모습이 너무 멋잇었습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셔틀버스 여기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