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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백준혁 철도경찰관님 칭찬합니다

  • 공개정도공개
  • 이름김* 훈
  • 등록일2017-09-06
  • 조회9377
안녕하세요.
제가 받은 도움을 어찌 갚아야하나 고민하다 철도경찰관님이 국도교통부 소속이라 해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저는 9월6일 수서 부산행 srt 기차를 타고 오다 열차에 쇼핑백을 두고왔었습니다.
쇼핑백에는 3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가 들어있었고요

두고온걸 알았을때는 하늘이 노래졌었습니다. 분실을 인지했을때는 부산역 유실물센터랑 4번정도 통화를 했고 부산역에 유실물 들어온게 없었고 부산역 유실물센터 직원분은 수서역에도 확인해보았지만 유실물이 접수된게 없다 하였습니다....

고민하던 찰나에 유실물 직원분은 도난이 의심되면 철도경찰에 문의를 해보라하여

그렇게 철도경찰관님에게 다음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나게된 백준혁 철도경찰관님께 이러이러한 상황을 말씀드리니 일단 cctv를 확인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cctv를 확인해본결과 답이 없을꺼같자

백준혁 철도경찰관님은 기차에 승객이 타고 내리는곳 cctv를 확인하기위하여 자리를 이동했고

제가 맨마지막쯤에 나온점을 설명드리고 죄송스럽게도 청소부 아주머니들을 의심했었습니다....

백준혁 철도경찰관님은 오해할수있는것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청소부 아주머니 사무실도 같이 가봐주시고

거기서도 확인할수없자 열차 승무원님 사무실로가 제가 탔던 열차의 담당 직원 분에게도 확인을 요청해

주시고 현재 제가 타고온 기차에 쇼핑백이 그냥 남아있을수있다는 생각에 제가 어제 탔던 기차가 오늘

현재 몇번 기차로 배정되어있는지 그리고 그기차가 어디있는지도 확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기차가 현재 부산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기차도 시간맞추어 같이 가주어 확인 해보았지만

물건을 찾을수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분실물을 체념하고있었습니다..

지금 위에 말씀 드린 모든것을 확인하는과정만 약 2시간 이 소요되었습니다.

부탁드린 제가 포기하고 있었고 너무 자기일같이 도와주시는 백준혁 철도경찰관님에게 분실물때문에

화가나서 있었던 저는 죄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수서역에는 직접 전화해보았냐 고 물으셔서 저는 안해보고 부산역 직원분이 확인해보았다고

말씀드리니 수서역에 본인이 직접 전화해보시더군요



결론은 수서역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시간을 같이 고생하고 결론은 수서역에 있다니 허탈했지만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철도경찰서 사무실에 계시는 모든분들이 너무 자기일같이 기뻐해주셨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니 이런일 저런일 다겪어보고 저역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라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았는데 오늘같이 남의 일을 자기일 처럼 걱정하며 공감해주고 처리해주는 백준혁 철도경찰관님은

입이 침이 마르게 칭찬해도 모자라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준혁 철도경찰관님과 함께 고생해주신 부산역 철도경찰 여러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철도경찰 팀장님 같이 계시던 여자 철도경찰관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잘한게 있으면 상을 내리고 못한게 있으면 벌을 내려야 공직이 바르게 서겠죠

저는 꼭 자신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본업을 고객을 감동하게 해준 백준혁 철도경찰관님에게

제가 못해드린 보답이 돌아갔으면 합니다.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보다 잘한일이 있으면 널리 알려줘 귀감이 되는게 더좋다 생각하는만큼 국토교통부의 많은 칭찬으로 힘들게 일하시는 철도경찰관님에게 사기 진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백준혁 철도경찰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의심 했던 청소근로자 분께 죄송하다는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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