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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국토교통부가 어제 (9월 18일) “택시 운송비용 전가 금지 관련 추가지침”을 각 지자체 및 택시노사에 시달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택시 노동자들이 간절히 요구하는 운송비용 전가금지가 올바르게 실효성을 되찾게 되었고, 특히 전액관리 월급제의 정착이 한거름 밝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 신교통개발과 택시산업팀 박준상팀장님과 이성훈사무관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7일 노·사·정·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차 T/F회의를 시작으로 6차례 회의를 걸쳐, 노사정 대표자 회의까지 약 6개월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타협, 그리고 소통속에서 힘든 결단을 내려 주신것에 대해 존경심을 전합니다.
그리고 “운송비용 전가금지”가 본 택시발전법 입법취지와 목적에 부합되는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생각합니다.
잘알고 있듯이 “운송비용전가 금지”는 우리택시 노동자들의 끈질긴 단결투쟁으로 얻어진 값지고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특히 택시현장에서 그리고 집회현장에서 잘못된 택시제도 개혁과 완전월급제를 요구하며, 온몸을 불사르며 산화하신 택시노동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이 담긴 소중한 제도입니다.
이제도가 정착되면 고질적인 택시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며, 택시노동자들의 처우도 개선될 것입니다. 따라서 불친절의 대명사 택시를 반드시 제도개혁하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택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제도를 올바르게 결단해 주신 국토교통부 맹성규차관님을 비롯한 박준상팀장님과 이성훈사무관님등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며, 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