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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터 철도경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공개정도공개
  • 이름김* 희
  • 등록일2019-05-16
  • 조회56
어제 저희 가족에겐 정말 힘든 2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끼리지만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는길이었는데
파킨슨을 앓고 계신 저희 아버님을 부산역에서 일행분들이 놓치고 말았습니다.
연락처가 적힌 팔찌를 하고 계시지만. . .
누군가에게 전화를 빌려서 전화할 생각도 물론 연락처도 기억못하셔서 소용없지만. . .
다른 기차를 타신건 아닐까? 혹시 광장으로 나가서 헤매이시는건 아닐까? . . .
온갖 생각들이 저희를 괴롭혔습니다. 이대로 못 뵙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 .
그때 생각난 철도경찰!
진짜 그분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더라면. . .ㅠㅠ
실시간으로 통화하면서 모든조치를 취해주셔서 금방 찾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족들에게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에 진심 사례라도 하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가족에겐 잊지 못할 분들입니다.
다음에 부산에 가게되면 직접가서 꼭 인사드리고싶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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