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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가족 기차여행 다녀 왔어요^^

안녕하세요^^
거제도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이둘을 데리고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언제나 꿈같은 소원이였습니다. 4인 가족에 부모님 까지 왕복 KTX비용이 어마어마 했거든요. 하지만 얼마전 뉴스에서 아이를 동반하고 기차를 타면 활인된다는 기사를 접하고 드디어 이번 여행을 다녀 왔어요.

아침에 누을 뜨면서 기차로 시작해서 잠드는 그순간 까지 기차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우리막내에게 이렇게 좋은 선물을 해주셔서 "국토부" 정말 짱짱 최고로 감사합니다.

아침에 버스로 거제도에서 부산 하단역까지 버스로 가서 그담에는 지하철로 부산역까지....여기 까지만 해도 숨이 차죠^^ 그렇게 대방의 KTX타고 서울역에 도착했어요...오랜 만에 서울 역 구경하신 부모님도...늘 농사일로 바뿌신데....아이고...서울역이 언제 이렇게!! 하시면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두서 없는 글이지만...저의 이 땡큐한 맘은 전해 지시죠^^^
이제 몇년후면 거제도에도 기차역이 생긴다고 해요....15년전 처음 거제도로 시집을 와서 언제나 언제나 하면서 거가 대교 개통을 기다려서 지금은 부산까지 쉽게 다니고 있어요... 또 언제나언제나 하면서 기다리면 우리 아기들이 커서 중학교 갈때쯤에는 기차도 타볼수 있겠죠!!

이렇게 기차 한번 할인 받아서 타고나서 .... 국토부에 많ㅇㄴ 관심이 생곁어요^^
오늘도 국토사랑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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