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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을 국회에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결혼 4년차 입니다. 결혼 할때 시댁에서 방 얻으라고 500을 주셨는데 일부는 영세민전세자금대
출을 받아 반지하에서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있기에 힘든 줄 모르고 지내오는데 자녀
둘을 낳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주거가 안정되지 않고 불안하니까 삶 전반적으로 불안해지더군
요.
우리는 더 살고 싶은데 주인이 월세 30으로 돌리겠다고 해서 저희는 그 능력이 되지 못해서 이
사를 해야했고, 집주인이 바뀌었다고 나가줬으면 해서 이사했는데, 이사하고 나서야 이사비용
은 계약만료전이라 집주인이 내야되는 것도 뒤늦게 알고요.
4년동안 2번의 이사라... 저축해 놓은거 이사비용으로 쓰이는 게 참 아까왔는데, 그보다는 이리
저리 쫓겨다닌다는 생각에 우리집 가장이 참 안쓰러워보였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에 사니까 이러한 제도로 살아야되나보다 했는데, 며칠전 뉴스에 전세기간 3년,
전세금은 일년에 5%를 넘게 올리지 못한다는 애기는 우리를 살리는 얘기로 들렸습니다.
집없이 살아도 설움은 덜하겠고, 주거가 안정됨으로 삶이 불안하지도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악물며 나도 집가져야 되겠다는 마음이 분노에서 희망으로 잦아들테니까요.
그리고 전세사는 사람은 전세돈을 올려주는 건 그런가보다 하는데 갑자기 몇 천씩 올려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사하든가 아니면 올려주고 나면 목돈 가진게 없어 투자할 곳이 있어도 가
진 현찰이 없어 하지도 못하지요. 그냥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하고 돈 모아놓으면 전세금 올려주
고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