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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대한민국 건설상 시사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2019 대한민국 건설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동아일보 박제균 논설주간님과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수상 기업과 건설인들께도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한민국 건설상은
시대의 요구와 환경 변화에 따라
건설 혁신을 실천해온 기업들을 찾아
격려해 왔습니다.

이번 수상작들에서도
이 같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종합대상을 받은
거제 유로 아일랜드는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구조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해
새로운 공간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 수상작들과 같은
좋은 건축물이 더 많이 지어지려면
건설 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합니다.

이에 정부는
건설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내년도 SOC 예산을 18%가량 증액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이
산업 전반에 고루 퍼져 결실을 맺으려면
건설업계의 혁신적인 노력이 함께해야 합니다.

낡은 산업구조를 걷어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혁신 기술도 개발해야 합니다.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공사비 누수를 막고,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정부가 업계, 노동계와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마련한 이유입니다.

근로자들이 제때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임금직불제 의무화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위한
전자카드제와 기능인등급제도
차질 없이 준비 중입니다.

일체형 작업발판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 의무화 등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설 산업의 미래를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건설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분께서도
신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보름 후면 새해가 시작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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