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2회 신도시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포럼을 잘 이끌어 주고 계시는
박환용 위원장님,
그리고 함께해주신
쉰두 분의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포럼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변창흠 LH 사장님,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도시급 택지 다섯 곳을 포함한
‘수도권 30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세 차례에 걸쳐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질 도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지며,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신도시에 담을
이 같은 가치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포럼이 출범됐습니다.

신도시 포럼은 지난 6개월 간
총 스물여섯 차례에 걸쳐 운영되었습니다.

매주 한 번꼴로 모이셔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도시의 청사진을 고민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모든 3기 신도시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발 방향과
지구별 특성을 고려한
도시 콘셉트가 제안되었습니다.

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퍼스널 모빌리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교통에 특화된 도시를 제시해주셨습니다.

케어 로봇과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주거 환경과
신산업 중심의 기업 육성으로
자족성이 강화된 도시 모델도 보여주셨습니다.

바람길과 도시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과
산책로를 따라 등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도시지만,
기존의 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분과별로 논의해 주신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여러분의 활발한 논의가
3기 신도시 계획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위원님들께서 제시해주신
3기 신도시의 밑그림에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아낌없는 조언과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