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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 제5회 대한민국 국토대전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관 분야 대표문화 행사,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함께해주신
황 희 의원님,

행사 준비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강현수 국토연구원장님,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님,
최정우 추진위원장님,

한 달여간 전국을 누비며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주신
류중석 심사위원장님을 비롯한
심사위원 여러분,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스물다섯 개의 작품 덕분에
우리 국토의 품격은 더욱 높아졌고
경관은 훨씬 아름다워졌습니다.

대통령상을 받는 ‘천사대교’는
신안의 지역적 특성을 디자인화해
주변과 하나가 되는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어 냈습니다.

서울 성북·양천·구로구의
‘청년이 만들어 낸 반지하’,
화성 동탄의 ‘치마골천의 화려한 부활’ 등
대한민국 곳곳에 수놓인 수상작들은
우리 생활공간을 더욱 살기 좋게,
우리 국토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집 국토와 도시공간을
아름답고 품격 있게 디자인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토 경관은
우리의 일상을 담는 그릇이자
삶의 질과 문화적 가치를 판단하는
바로미터입니다.

고도 성장기를 지나
문화와 감성의 시대에 진입하며
‘국민의 집 국토’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치는
어느 때 보다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국토와 도시의 기능과 효율 위에
시민들의 감성과 문화를
덧입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유한 문화와 지역성을 지닌 경관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품격있는 국토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2차 경관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와 도시공간을
새롭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한
환경과 분위기를 마련하는 한편,

농촌·어촌·산촌, 산업단지와
접경지역 등의 경관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경관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 도시와 같은
미래형 도시의 경관관리를 위해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경관기술 연구개발 사업도
준비 중입니다.

생활 SOC를 비롯한 공공건축물이
지역과 잘 어울리는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총괄 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시범사업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오늘 수상작들이 롤모델이 되어
우리 국토에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하는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대한민국 국토가 품격을 더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은
국민의 눈에 보이고 손에 잡혀야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도시·경관·건축 분야 전문가 분들과
건설업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지자체 담당자분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창의적 공간과
매력적인 도시문화를 만드는 일에
언제나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대한민국 국토대전’이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디딤돌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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