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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한국형 PAV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간의 미래형 비행체 사업 진출과
정부의 산업발전 로드맵 수립에 이어,
이제는 국회에서 지혜를 모으기 위한
토론회를 열어주셨습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시대에 앞서
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교흥 의원님, 이성만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해 주실
전문가와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 번의 교통혁명이
이동의 새 미래를 열고
우리의 삶을 바꿔 갈 날이
이제 머지않았습니다.

앞으로 5년 뒤면
교통체증 없는
도심의 하늘 길이 열리고,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 시대가 본격화됩니다.

도심 외곽의 공항에서
주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던
항공의 영역이
도심 속,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됩니다.

국민들의 출퇴근길은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것이며
교통 서비스의 패러다임 역시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도심항공교통’은
앞으로 20년 후
세계 시장 규모가
7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미래 먹거리입니다.

그동안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운항사와 공항 분야를 선도해온 우리가
기체 제작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최근 도심항공교통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노력은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학계・연구계의 학술적 기반이
함께 하모니를 이룰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4일
2025년 상용 서비스 최초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도심항공교통의 현실화를 위해
기체 인증, 공역, 인프라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계획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급인력의 양성까지
다양한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산・학・연・관이
조화를 이루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민관 협의체이자 정책 공동체인
UAM 팀 코리아도
세계최초로 출범시켰습니다.

정부는 UAM 팀 코리아를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정책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앞당기고
미래형 개인비행체 제작 산업이
튼튼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여러분께서 들려주실
고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더 필요한 과제는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도
코로나19도 거뜬히 이겨내는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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