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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시상식

  • 행사일2021-11-22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박재석
  • 등록일 2021-11-22
  • 조회823
  • 첨부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교통안전 봉사단체와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 축하해 주신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님,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님,
운수단체 회장님,
시민단체와 봉사단체 대표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오늘 상을 받으신 모든 수상자 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교통안전 문화는 더욱 성숙해졌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크게 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81명으로 전년보다 8%,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44%나 감소했습니다.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기록했던
1991년과 비교한다면
77% 감축이라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그러나 3천 명이라는 숫자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의 약 40%에 달하고,
이는 OECD 평균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정부는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세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목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OECD 중간 수준인
2천 명대로 줄이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법과 제도에 대한
개선 노력과 함께
교통수단과 인프라의 안전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설 개선이나 단속 위주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생각과 행동이
자동차보다 사람을 우선하도록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교통사고는 예방과 관리가 불가능한
천재지변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고가
안전 불감증과 부주의, 신호위반 등
사람의 크고 작은 실수와
순간의 방심에서 발생됩니다.

도로와 자동차 등 교통시설과 수단이
아무리 첨단으로 발전해도
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으면
교통사고는 줄어들 수 없습니다.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운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히고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올바른 보행문화 정착에 힘써 주신다면
우리나라의 교통안전문화 수준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끄는 데
앞으로도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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