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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21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 행사일2021-10-28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박재석
  • 등록일 2021-10-28
  • 조회789
  • 첨부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열세 번째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님과
바쁘신 일정 중에도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빈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친환경 건설에 기여하신 공로로 상을 받으시는
수상 기업과 건설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기후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당장 오늘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태풍, 가뭄, 폭염과 같은 기상 이변이 반복되며
수많은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를 불러왔고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흡수량은 늘리겠다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거나 추진 중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축물 부문에 대해서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존 건축물은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를 보조하고 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30여 곳의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했고,
올해도 840여 곳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신축 건축물의 경우 2025년부터 민간 부문까지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국가 인증제를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400개소가 넘는 건축물이
제로에너지 예비 및 본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건설 산업 전반의 그린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과
해상교량 운영․유지에
태양광, 풍력, 조력 등을 활용하는
‘그린 해상교량’ 등이 대표적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그린건설’은 선택이 아닌
건설 산업의 핵심 가치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그린건설이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존 건축 산업에도 활력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건설인 여러분들께서도
그린건설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 건축 등
정부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수상작들과 같은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더 많이 만들어져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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