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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22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

  • 행사일2022-10-27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2-10-27
  • 조회1242
  • 첨부파일
[축사] 2022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원재입니다.

‘제14회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님과
바쁘신 일정 중에도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환경 건설에 이바지하신 공로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과 건설인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기후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지구에 닥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은
태풍과 가뭄, 폭염을 일으키며
인류에게 큰 피해는 물론,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흡수량은 늘리겠다는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관련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세우고
저탄소 정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이상이
건물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건축 분야의 저탄소 정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건물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 건축물과 신축건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건축물은
공공건축물 위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용하고,

민간 건축물은
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이자 비용을 지원하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신축할 때는
에너지 성능을 높여서 짓도록 하고,
민간 시장의 수용성과
업계 준비상황 등을 고려하여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제로에너지화의 범위를
건축물에서 도시 단위로 넓혀
제로에너지 시범도시와
특화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녹색건축 인증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녹색건축 인증제도가 시행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증제도 개선으로
녹색건축 기술의 발전과 중요도,
사회적 인식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

저탄소 정책과 친환경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그린건설’은 선택이 아닌
건설산업의 최우선 가치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그린건설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건축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건설인 여러분들께서도
그린건설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 건축이
우리 건축문화에 한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수상작들과 같은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더 많이 만들어져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하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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