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축사]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위 제안 토론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어명소입니다.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특별위원회
제안 설명 및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님,
심도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힘써 주신
방문석 특위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참석해 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권은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이며,
이동성은 경제와 교육 등 모든 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필수적인 전제입니다.
그간 정부는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합니다.

일명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는
특별교통수단 역시,
요일 관계없이 전국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행 범위도 인근 광역까지 더 넓어집니다.
도시철도 엘리베이터 확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 유형별 이동경로 서비스 제공과
원스톱 특별교통수단 예약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가
더 많은 교통약자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등
기존에 수립된 범부처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추가적인 제도 개선도
적극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정책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수요자들의 요구와 입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장애인 단체 및 관련 전문가 여러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들을 수 있는
오늘 이 자리가 무척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정부는
오늘 여러분께서 제안해주신
내용들을 잘 듣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모든 국민이
제약 없는 이동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내딛는
더 큰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토론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