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축사]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개소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진현환입니다.

오늘은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물류 산업을 견인해 나갈
스마트 복합 물류센터가
이곳 경북 김천시에 문을 여는
뜻깊은 날입니다.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이 들어서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주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 주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
김충섭 시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은
2020년 7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입니다.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와
정부, 지자체의 협업으로 완공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최근 물류산업은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서비스 산업으로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생활물류 수요가 증가하였고
무인 배송 서비스와 퀵 커머스 등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의 등장으로
물류 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첨단화와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물류설비 기술에 대한 국산화가 시급합니다.

오늘 개관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은
지역 내 물류기업들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기술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첨단 물류기술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도모하여
지방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기업의 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해
지방 물류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의 융합이
물류산업 내에서
새로운 기회의 바다를 만들고 있음을 주목하고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김천 스마트 복합 물류 시설이
경북 김천은 물론,
우리나라 스마트 물류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초석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