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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19 물류산업진흥 콘퍼런스

여섯 번째
‘물류산업진흥 콘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금 이 순간에도
물류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실
물류 가족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님,
민경욱 의원님,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님,

그리고, 학술 발표를 통해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신
전문가와 내빈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고
그 동안 중소 물류기업의 발전,
종사자 교육과 창업 지원에 노력해 오신
물류산업진흥재단 심재선 이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20년간
좁은 골목길과 건물을 오르내리며
택배를 가져다주신
조경식 물류장인을 비롯한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과거 물류산업은
제조와 유통, 수출을 지원하는
비용 절감의 수단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그러나 63만 물류인들의 노력 덕분에
물류산업은 이제
우리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산업 규모만 86조 원에 달하고
국내총생산의 9.7%를 도맡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서비스 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새 옷을 입고
공급망 혁신에 나서며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해온 물류가
유통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물류 시장은
매년 평균 7%씩 성장해
2026년에는 16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 변화 속에
새로운 기술,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 신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정부는 물류산업이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업을 첨단화하는 것은 물론,
기업끼리, 기업과 종사자간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에
2027년까지 2천 100억 원이 투자됩니다.

스마트물류 R&D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동화 물류센터를 만들고
택배 로봇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도심이나 인근에
물류 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입지 규제를 완화하여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융·복합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등
물류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좋은 일자리의 기본은
종사자의 안전입니다.
모든 종사자가 일한 만큼
정당히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화물차안전운임제’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 나가는
촉매가 될 것입니다.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고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물류신고센터’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물류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정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물류산업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힘과 의지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물류산업진흥 콘퍼런스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물류산업의 밝은 미래가
활짝 열리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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