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격려사] 제31회 물류의 날 기념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2차관 백원국입니다.

제31회 물류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님과
대한상의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영상으로 축하를 해주신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님,
김정재 위원님, 최인호 위원님, 맹성규 위원님과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물류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쓰신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시진 않지만,
도로, 택배 터미널, 창고 등 물류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고 계시는 79만 물류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물류가족 여러분,

우리 물류산업은
대한민국의 산업을 서로 이어주는
국가 경제의 동맥이자 핵심 기간산업입니다.

특히,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여
연간 156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산업이기도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IT, 로봇 등 첨단기술과 융합하며
미래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고,
과거 제조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타 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이 더딘 편이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청년들의 취업 기피 등은
물류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에 정부는 물류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과 노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물류산업 경쟁력의 밑거름이 되는
첨단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중소기업용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와
이커머스 특화물류단지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민간의 스마트 물류센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물류산업의 미래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서는
물류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힘쓰겠습니다.
국가 물류 R&D에 약 1,250억 원을 투입하고
규제완화, 실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종사자 처우개선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저렴한 배달 운송보험상품 제공,
화물차휴게소 확대 등을 추진하고,
물류 전문인력 양성도 차질 없이 시행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지원 방안을 추가 발굴하여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물류산업 고도화 방안’을 올해 안에 발표토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물류가족 여러분,

여러분께서 정부의 이러한 의지와 열정에
함께 뜻을 모아주신다면
물류산업의 도약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물류인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를 보내드리며
오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러분의 건승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