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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2023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

  • 행사일2023-11-03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11-03
  • 조회234
  • 첨부파일
[인사말씀] 2023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백원국입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대한민국 UAM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도심항공교통 비행 시연 행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주신
김승남 의원님, 공영민 고흥군수님을 비롯해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항공우주과학의 산실인
이곳 전남 고흥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의
역사적인 날갯짓을 시작하게 되어
행사의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고흥군의 뜻을 한자로 풀어보면
높을 고(高), 흥할 흥(興)입니다.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나로우주센터가 함께 자리한 고흥은
하늘과 우주를 흥하게 하는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도시와 차를 떠올리면
꽉 막힌 교통혼잡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보다 자유롭고 신속한 교통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지하로 GTX, 하늘로는 UAM이
3차원 공간의 교통수단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UAM은 ‘항공교통의 대중화’로
인류의 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혁신적인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유수 기업들은
제조·건설·IT·서비스가 어우러진
700조 원 규모가 넘는 시장을 선점하고자
첨단기술, 거대자본, 우수인력으로 무장하여
투자와 도전을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대한민국 기업들과 함께
UAM 기술개발, 제도 마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보일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은
가장 핵심적인 사업입니다.

기존 항공 법령에 과감한 규제특례를 부여하여
속도감 있는 실증을 지원하는
「도심항공교통법」이 올 10월에 제정된만큼,

기업은 실험실을 벗어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마음껏 비행하며
기술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이제 비행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과 제도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가 투자와 기술개발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명료하고 뚜렷한 혁신 모빌리티 맞춤형 제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고흥에서의 실증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도심 하늘로 실증무대를 확대하고,
2025년말에는 국민 여러분께
도심 하늘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UAM은 더 이상 상상 속 미래가 아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상이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UAM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세계를 무대로 누빌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기업, 지방정부, 공공기관, 학계에서도
지혜와 역량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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