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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탄소중립 사회와 목조건축

  • 행사일2023-10-12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10-12
  • 조회92
  • 첨부파일
[축사] 탄소중립 사회와 목조건축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오진입니다.

‘탄소중립 사회와 목조건축’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가 노력 중인 가운데,
국내 건축계에서도
의미 있는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님,
남성현 산림청장님,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주관해주신
‘저탄소 사회를 지향하는 목조건축협회’
김종헌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탄소중립은 이제 생존의 문제이자
인류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우리나라 기후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물 운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신축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물의 운영단계 외에도
건축재료의 생산·운송 단계와
건물에 내재되는 탄소량 등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아직 저탄소 건축자재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목재에
다시금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저탄소 자재인 목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전통건축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해온 목재를
시대와 산업의 변화에 따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로 접근한다면
탄소중립에 목조건축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제2차 녹색건축물기본계획에
목조건축 보급 확대 과제를 반영하여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산림청·행복청·서울시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현재도 목조건축물 확산을 위한
법률 제정을 위해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목재를 현재 시점에서도
안전하고 유용하며
친환경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 행사가 정부와 민간이 함께
목조건축 기술의 현재를
더 정확히 바라보고,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희망합니다.

국토교통부도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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