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치사]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오진입니다.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해주신
국토연구원 심교언 원장님,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님,
한국경관학회를 포함한 5개 학회장님,
매년 행사를 후원해 주시는
파이낸셜뉴스 전선익 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에도 전국을 누비며
한 달간 심사에 임해주신
이제선 심사위원장님과 심사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마련하고 빛내주신
모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수상기관에
아낌없는 축하를 전합니다.

대통령상을 받은
‘용인영덕 경기 행복주택’은
국내 순수 모듈러 기술을
중고층 아파트에 최초로 적용한 선도사례로
모듈러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탄소저감 효과도 뛰어나 미래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동해남부선 구철도시설 개발사업’은
철도 폐선 구간인 미포~구(舊) 송정역을
해상관광열차로 개발해
기차를 타면서 해양 경관을 관람하고
데크길과 정차역에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께서도 우수작 선정에
고심이 많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국토와 도시 공간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려한 국토경관은
국민 삶의 질을 바꾸고
미래의 관광자원으로써
국가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특히, 고도 성장기를 지나
문화와 감성의 시대에 진입하면서
국토 경관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기대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 조성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건축 분야의 전문가들과
비전수립과 개발계획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이들과 원팀이 되어
지역에 양질의 주거․돌봄․일자리를 지원하고
복합 주거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국토 경관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우리 국토 위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는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 정부의 노력에 더해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어
국토경관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더해주신다면
우리 국토는 나날이 발전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의 국토가 더욱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오늘 함께해주신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가 하나 된 열정으로
국토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