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신설을 위한 토론회(2017. 3. 21)
- 행사일2017-03-21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대중교통과
- 담당자문기성
- 등록일 2017-03-21
- 조회2646
- 첨부파일 2차관20170321-고속도로 전용차로 확대개선 공개토론회(축사).hwp 바로보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속도로 위의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고 신설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먼저, 바쁜 와중에도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바른정당의 김성태 의원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의원실과 한국운수산업연구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토론자 분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토론회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운영 중인‘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필요한 시간대와 구간에 더 확대하거나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피시 우리나라는 조그마한 국토 면적에 불구하고 자동차 대수는 2,100만대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약 31조 원이나 발생하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는 교통혼잡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가 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승용차보다는 버스를 이용하게 되어 하루 동안 버스 이용객들이 2만 6천명이 늘었으며, 고속도로 평균 교통량은 2만 8천대가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전용도로 위의 버스의 통행속도뿐만 아니라 일반차량의 통행속도도 증가해 CO2배출량이 연간 217톤으로 절감하면서 약 1,200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이 제도를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연구하여 대중교통을 더 활성화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는 국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갤럽코리아에서 실시한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 대상 국민의 95%가 버스전용차로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4%는 전용도로의 추가 확대․신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사통팔달한 도로망 덕분에 서울~지방 간 이동이 원활해지고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 자동차는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의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라 교통이 혼잡하고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해 버스전용차로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 초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 관광객, 중계진 등 대량 수송이 발생할 일이 많으므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하고 확대할 필요성이 더욱 증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영동고속도로에는 전용차로를 신설하고, 이미 전용도로를 운영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에는 평일 운영 구간을 확대하는 등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신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정부와 시외ㆍ고속버스 업계는 대중교통 수요 증대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여느 해보다 발전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고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운행 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외버스에도 도입된 전자승차권과 우등형 차량 등은 시외․고속버스 서비스 수준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운전자의 연속 운전시간 제한과 최소 휴게시간 확보, 운수사업자의 안전관리 의무 강화, 종사자의 안전교육 강화 등을 제도화하여 버스 차량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전용차로 확대․신설을 통한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입니다.
버스가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하는 것이 확실해진다면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찰청, 도로공사, 버스업계 관계자, 교통 분야 전문가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국토부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고속도로 내 시설 개선,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토론회가 버스전용차로 제도의 확대ㆍ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김성태 의원님과 여기 모이신 모든 토론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3. 21.
국토교통부 2차관 최정호.
고속도로 위의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고 신설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먼저, 바쁜 와중에도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바른정당의 김성태 의원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의원실과 한국운수산업연구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토론자 분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토론회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운영 중인‘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필요한 시간대와 구간에 더 확대하거나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피시 우리나라는 조그마한 국토 면적에 불구하고 자동차 대수는 2,100만대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약 31조 원이나 발생하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는 교통혼잡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가 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승용차보다는 버스를 이용하게 되어 하루 동안 버스 이용객들이 2만 6천명이 늘었으며, 고속도로 평균 교통량은 2만 8천대가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전용도로 위의 버스의 통행속도뿐만 아니라 일반차량의 통행속도도 증가해 CO2배출량이 연간 217톤으로 절감하면서 약 1,200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이 제도를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연구하여 대중교통을 더 활성화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는 국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갤럽코리아에서 실시한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 대상 국민의 95%가 버스전용차로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4%는 전용도로의 추가 확대․신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사통팔달한 도로망 덕분에 서울~지방 간 이동이 원활해지고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 자동차는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의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라 교통이 혼잡하고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해 버스전용차로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 초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 관광객, 중계진 등 대량 수송이 발생할 일이 많으므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하고 확대할 필요성이 더욱 증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영동고속도로에는 전용차로를 신설하고, 이미 전용도로를 운영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에는 평일 운영 구간을 확대하는 등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신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정부와 시외ㆍ고속버스 업계는 대중교통 수요 증대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여느 해보다 발전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고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운행 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외버스에도 도입된 전자승차권과 우등형 차량 등은 시외․고속버스 서비스 수준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운전자의 연속 운전시간 제한과 최소 휴게시간 확보, 운수사업자의 안전관리 의무 강화, 종사자의 안전교육 강화 등을 제도화하여 버스 차량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전용차로 확대․신설을 통한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입니다.
버스가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하는 것이 확실해진다면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찰청, 도로공사, 버스업계 관계자, 교통 분야 전문가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국토부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고속도로 내 시설 개선,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토론회가 버스전용차로 제도의 확대ㆍ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김성태 의원님과 여기 모이신 모든 토론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3. 21.
국토교통부 2차관 최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