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 항공의 밝은 미래를 염원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창립 20주년과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서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과거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만들어 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항공기를 수입해 운영하던 국가에서 초음속항공기를 직접 만들어 수출까지 하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설립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비행기와 헬리콥터, 위성까지 만들 수 있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했습니다. 세계 민항기 제조의 양대 산맥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핵심 파트너로서 중요한 위치도 선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취항 중인 민항기 대부분의 핵심 부품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생산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해외에 맡겨오던 항공 정비도 시작했습니다. 항공안전 확보에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나가며 항공 정비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항공우주산업 세계 시장규모는 000만 달러나 됩니다.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오는 0000년까지 매년 0%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앞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어깨에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2030년까지 세계 5위의 항공우주 종합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고 우리 대한민국이 항공우주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옆에서 힘을 더하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창립 20주년과 이를 기념한 역사서 발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약관의 나이를 맞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항공 산업 발전과 자주국방 실현이라는 양 날개를 활짝 펴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0. 1.(화)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