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항공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의원님과 송석준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실 전문가와 내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은 매년 4만여 편씩(5.3%) 늘고 있고, 이용객 수 역시 해마다 1만 2천여 명씩(7%) 증가하고 있습니다. 항공교통의 보편화·대중화 속에 항공 안전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중요성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항공교통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정부의 기본 임무입니다.

이에 정부는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항공안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항공사 안전투자 공시제도와 항공안전관리강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마련한 국제기준에 따라 항공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오가는 수많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을 하고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더 많은 노력과 관심,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항공기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을 보다 더 정교하게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갈수록 더 안전한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안전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오늘 토론회가 매우 반갑고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우리나라 항공안전 수준을 한층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가감 없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견고한 항공안전관리 틀 속에서 우리 항공산업을 계속해서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정부는 여러분께서 들려주신 고견과 지혜를 경청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공안전조직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ㆍ발전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교통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홍근 의원님과 송석준 의원님,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4.(목)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