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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해부터 건설 현장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과
타워크레인 사고 사망자 수
제로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오늘 슬로건 선포식은
이와 같은 성과를 계속 이어가고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 주신
유주현 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님,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님,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님,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의 건설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건설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제일 중요한
국가의 책무입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는
‘온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굳게 약속드렸습니다.

산업재해와 교통사고, 자살로 인한 사망자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앞장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건설 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종합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485명,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숫자입니다.

건설 현장 사망자 수가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아직도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일하는 일터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허망하게 잃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하겠습니다.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유관기관, 지자체, 업계와도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가장 먼저,
가장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의 안전이 먼저 지켜져야
시설물을 더욱더 튼튼하게 지을 수 있고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선포될
건설안전 슬로건에는
건설 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일터를
안전하게 가꾸어가기 위해서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자는
모두의 마음도 담았습니다.

이 슬로건이
오늘 선포식에서 외치고 마는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널리 알려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입니다.

근로자의 작은 실수가
크나큰 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비용은 발주자가 직접 부담하도록
정부도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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