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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대한건설진흥회 신년교례회

존경하는 손선규 회장님,
대한건설진흥회 회원 여러분,

새해가 주는 부푼 기대감 속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니
사랑방에 와있는 것 같은
훈훈함이 느껴집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황금과 돼지가 만난
기해년 새해,
모두들 소망하시는 일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건설 산업이 한 몫 했습니다.

해외건설 수주가 6년 만에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해외 진출 53년 만에
누적 수주액은 8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건설 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건설업계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지난 43년간 이어져온 업역 규제를 없앴고,
임금직접지급제의 시행으로
건설 현장 임금 체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건설 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 건진회 선배님들께서
그동안 다져주신 길을 토대 삼아
또 다른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든든한 울타리와 같이
언제나 후배 공직자들을 믿고 응원하며
힘을 실어주셨기에 가능한 성과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흔히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선진국 진입의 문턱이자
소비 패턴과 생활 방식이 바뀌는
경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각종 인프라와 생활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한층 높아진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와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등을 통해
노후화된 도시와 주거 공간을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방식으로
조기에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드렸습니다.

건설기술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시티, 스마트도로 등의 건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모두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선배님들께서 지혜와 경험을
빌려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국민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
후배들이 미처 듣지 못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후배 공직자들이
편협한 사고에 매몰되지 않고
긴 안목으로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부는 올해도
오늘보다 나은 국민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지금까지 그래 주신 것처럼
후배들을 믿고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마주하셨을 텐데
안부도 묻고 좋은 소식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건진회 회원님 모두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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