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말과 글

장관

HOME 말과 글 장관

[개회사] 스마트 건설기술ㆍ안전 엑스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함께해주신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님,
정병국 의원님,
쏘우 빅토 캄보디아 공공교통부 차관님,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이브라힘 오데 컬럼비아대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사 준비에 함께 애써주신
7개 기관과
240여 개 기업의 관계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양한 학술포럼과 경진대회,
투자 및 채용설명회까지
여러분들 덕분에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될
이번 포럼의 주제는
‘우리의 미래,
스마트건설과 함께하다’입니다.

최근 대한민국 건설 산업에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존 건설기술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이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건설 기술의 도입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열정 넘치는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차원 설계 도면은
3차원 정보모델로 바뀌고 있고,
드론측량 기술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상용되고 있습니다.

VR 기술을 이용한
시설 유지관리가 가능해졌고,
모듈러 시공기술과 건설 로봇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변화에
속도를 더하는
촉매가 되고자 합니다.

건설 산업이 하루빨리
전통산업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의 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에
내년부터 6년간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됩니다.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활용도 확대하겠습니다.

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하는
스마트 턴키사업을
내년 중에 발주할 예정입니다.

또한, 건설 산업 디지털화의 핵심인
건축정보모델(BIM)이
모든 공공 건설 현장에서 의무화됩니다.

혁신의 주체인
새싹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을
2배 이상 늘리고
실증사업 등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2천4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국토교통 기술금융 펀드’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 기술이 개발되고,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뿐 아니라
업계의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안타까운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건설 기업의 60%가
스마트기술 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건설 기술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건설 선진국들은 앞 다퉈
스마트 건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가 위기가 되느냐,
기회가 되느냐는
우리의 노력과 대응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가
스마트 건설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미리 엿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스마트 건설기업 중에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나오고,
건설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