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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스마트건설기술지원센터 2센터 착수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스마트 건설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이끌
또 하나의 요람이
오늘 첫 삽을 뜹니다.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2센터의 착수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함께해주신
이용우 의원님, 이재준 고양시장님,
이백규 뉴스1 대표님,
허윤홍 GS건설 사장님, 박윤영 KT 사장님,

그리고 입주기업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낡은 이미지의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융복합되면서
더 젊고, 더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한 축에
건설 분야 유일의 창업지원 기관인
‘스마트건설 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건설기술연구원과
입주기업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대규모 해외건설 프로젝트의
기술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여러 업체가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불과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창업을 하고
혁신적인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우리나라의 스마트 건설기술은
이제 기반구축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우수기업들과 함께
도전과 혁신의 국토교통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도
적극 뒷받침할 것입니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건설 등
많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10대 분야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혁신아이디어를 가진 유망기업 천 곳,
잠재력이 높은 250개 중소‧벤처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신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아무리 기술이 우수해도
현장적용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시장진출이 매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배수성 포장기술입니다.

배수성 포장기술은
비 오는 날 물 빠짐이 좋고
차량 운행시 소음도 적어
안전성과 쾌적성을 두루 갖추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지침을 정비했고,
여섯 개의 고속도로와
국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적용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제, 이러한 혁신기술이더 이상 서랍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공공구매 지원을 시스템화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죽음의 계곡을 넘어
우리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리나라 GDP의 15%를 차지하는
건설산업에 있어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년 말 2센터가 완공되면
지금의 두 배가 넘는 기업이 입주하고
지원을 받게 됩니다.

창의성과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들이
기회와 도전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건설 지원센터’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 많은 대기업들이
참석해주셨는데,
새싹기업들의 유망기술들이
현장에 보급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고양시에서 둥지를 튼
새싹기업들이 안착하고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세심한 지원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2센터 건립을 축하드리며,
무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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