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사업인
고양 성사동 국가시범지구 착공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신
이재준 고양시장님,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님,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더욱 뜻깊게 해주신
심상정 의원님,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지역의 주인이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인공이신
시민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부는 쇠락해가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국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년 시범사업 68곳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98개 지자체에서
총 456곳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52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완료 사업이 증가할수록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뉴딜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지난 2019년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도시재생 혁신지구’제도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곳 고양 성사동은
서울 용산, 충남 천안, 경북 구미와 함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시작을 알린 곳입니다.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네 개 지역 가운데서도
고양 성사지구의 사업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오는 2024년이면 도시의 재탄생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 사업이 마무리됩니다.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행정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됐던 이곳이
이제는 지역 성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될 것입니다.

주거뿐만 아니라
창업과 기업 등의 일자리 시설,
다양한 생활SOC와 공공행정기관이 결합한
종합지원시설이 새롭게 들어서게 됩니다.

이 복합시설은 쇠락한 성사동 일대에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공공 부문이 전액을 출자한 사업으로
앞으로 발생할 이익은
주택도시기금과 고양시로 환수되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재투자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도시가 소멸을 멈추고,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원도심의 재생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협업도 더욱 강화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참여입니다.

나와 가족,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는
우리 마을이 더욱 살기 좋아질 수 있도록
많은 의견도 제시해 주시고
사업에도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양 성사 혁신지구 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되고
주민들의 삶을 크게 바꿔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착공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