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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 행사일2021-11-01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박재석
  • 등록일 2021-11-01
  • 조회1484
  • 첨부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노형욱입니다.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건설 자동화 시범사업’의 시작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강준현 의원님, 이춘희 세종시장님,
박무익 행복청장님, 다니엘 볼벤 스웨덴 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사장님,
볼보코리아 앤드류나이트 사장님과
모든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이 맞물린
지금의 뉴노멀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됐습니다.

건설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의 종이 도면을
3차원 건축정보모델(BIM)로 첨단화 하면서
비용과 공기 단축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장 시공 중심의 작업은
모듈러나 공장 제작․조립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건설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업 생태계가
유례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부는 시대와 기술의 변화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과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R&D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을 이끌어 갈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 밖에도 2025년부터 모든 공공 공사에
BIM 설계를 의무화하도록 하고
스마트 기술이 적용될 경우에는 금액에 관계없이
턴키 발주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8년부터 3년여를 준비해온
건설 자동화 시범사업의
첫 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3D BIM 설계를 바탕으로
시공 전 과정을 관리하고,
드론 측량을 활용하여 토공량을 산정하는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이 바꿔갈
건설 현장의 미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줄 것입니다.

시공 현장의 각종 건설 기계들은
전기 에너지로 작동되는 친환경 장비로서,
관제센터와 5G 통신으로 연결되어
무인․원격으로 조정하게 됩니다.

이제 건설 산업의 미래는
생산성․안전성과 직결되는
스마트 기술의 개발과 도입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간 축적해온 건설 산업 노하우에
스마트 첨단 기술을 융합한다면
우리 건설 산업은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실증 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검증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건설 기술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를 이뤄 수주 활동을 돕는 등
다각도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스마트 건설 기술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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