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노형욱입니다.

공공건축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공건축 콘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가 건축정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공공건축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공간은 사람의 생각과 감성을 빚어내고
공공건축물은 도시의 문화와
시민의 삶을 빚어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좋은 공공건축물이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 곳곳을 고루 채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시의 기획 단계부터 건축과 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도시건축통합설계’가 대표적입니다.

3기 신도시에 우선 적용 중인 도시건축통합설계를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여
조화로운 도시‧건축 공간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또한, ‘범정부 협의체’를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과 질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제도를 확산해
체계적으로 공공건축 디자인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고,
건축계획 사전 검토 등 사업 절차도 개선했습니다.

이 같은 공공건축 혁신 노력이
더 많은 곳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활 속의 좋은 공공건축을 공유하고,
도시와 건축이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 볼 이번 콘퍼런스가
무척 반갑고, 기대도 큰 이유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해 주고 계신 여러분 모두
‘좋은 건축, 열린 도시’의 내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혜롭고 창의적인 제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더 많은 국민들께서
더 좋은 공공건축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공공건축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