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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대학생 연합기숙사 업무협약식

  • 행사일2021-12-30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박재석
  • 등록일 2021-12-30
  • 조회2725
  • 첨부파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대학생 연합 기숙사를 건립하기 위해
업무 협약에 참여해 주신

교육부 유은혜 부총리님과
한국장학재단 정대화 이사장님,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4명이
입학과 동시에
집을 떠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가까운 곳에
저렴한 방을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대학생들 사이에선
‘기숙사 합격이 효도’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대학생들과 청년의 주거 문제는
학업과 취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져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사회적 문제를 불러옵니다.

이제 청년들의 주거 문제는
우리 사회와
국가적 문제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공공이 함께 힘을 모으는
오늘 업무협약은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용산역 인근의 철도 유휴부지가
750여 명의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의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복지 울타리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청년 월세 지원도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아울러,
새롭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철도 시설을 활용하는
철도-주택 복합개발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살기 좋으면서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주거 공간을 더 많이 공급하려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창의적인 사업들을
다양하게 발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철도 부지를 활용한
레일스테이(청년 임대주택) 건설과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국가 철도자산의 공익적 활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업무협약을 준비해 주시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사업이
철도 국유재산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성공 사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틀 후면 시작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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