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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중부내륙선(이천~충주) 단선전철 개통식

  • 행사일2021-12-30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박재석
  • 등록일 2021-12-30
  • 조회3358
  • 첨부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노형욱입니다.

이천과 충주를 잇는 중부내륙철도가
드디어 개통됩니다.

많은 불편 속에서도
기다리고 성원해주신 지역주민 분들과
쉽지 않은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국가철도공단과 건설사 임직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 참석 해주신
이종배 의원님, 송석준 의원님,
임호선 의원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이천과 충주를 잇는 철도 개통으로
중부내륙지역에도
고속철도 시대가 열리는 뜻깊은 날입니다.

그간 이천시와 충주시는 각각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주요 거점 도시로
발달된 도로교통망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으로 두 지역을 오가기는
몹시 불편했습니다.

양 지역을 잇는 철도는 없었으며,
버스로 이동할 때에도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양 지역이
철도로 직접 연결됨으로써
그 불편함은 이제 사라질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버스로 1시간 45분이 걸리던 이 구간을
저탄소·친환경 열차인 KTX-이음으로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부내륙 지역과 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디딤돌이 놓인 것입니다.

또한, 이천과 충주를 잇는 철도의 개통은
우리나라 중부내륙 지역에
또 하나의 간선철도망 건설이 시작됨을
알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2023년이면 중부내륙선 2단계 사업인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됩니다.

이천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과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잇는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이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수서에서 이천과 충주를 거쳐
김천, 거제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를 세로로 관통하는
철도가 완성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남․북을 꿰뚫는
중부내륙철도망의
중추적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속철도망은 지역의 산업을 일으키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부내륙지역의
관광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전 국토를
빠르고,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친환경 철도망 구축과
균형발전을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정부 정책과 SOC 사업들이
원활하고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이틀 후면,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시작됩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서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활기와 행복이 더욱 넘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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