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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말씀] 지역균형발전포럼포럼 출범식

  • 행사일2023-01-04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1-04
  • 조회1298
  • 첨부파일
[모두말씀] 지역균형발전포럼포럼 출범식

안녕하십니까,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입니다.

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오고 추운데,
세종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통‧일자리 등 국토 불균형으로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과밀로 인한 집값 폭등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인구 위기를 초래하고
국가의 미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대판 신분제를 벗어나
진정으로 살만한 지역을 만들어달라는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토부 장관 취임 후
지역 현장을 다니면서 의견을 듣고
균형발전 정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말씀을 주시지만
지방이 살기 위해서는
‘Compact & Network’전략이 필요합니다.

주요 거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면서 광역철도 등을 통해
거점을 연결하여 수도권에 버금가는 메가시티를
조성해야 합니다.

과거 정부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1차원적 행정자원의 분산,
나눠먹기식의 보조금 사업 등으로는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은‘권역별 원팀’전략으로
권역별 지자체가 원팀을 구성하고,
지역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도시계획, 교통, 지역발전사업의
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이러한 전략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리드할 것입니다.

다만, 균형발전은
국토교통부의 정책만으로
문제를 풀 수 없는 고차원방정식의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포럼에
국토‧도시, 교통‧물류와 더불어
산업, 환경, 교육, 문화,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셨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지역균형발전 포럼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집단지성’의 장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불균형의 실태와 원인을
원점에서 다시 바라보고
여러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균형발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오늘 포럼을 통해 그 첫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구호를 넘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을 위해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국토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 함께 연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양한 고견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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