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환영사] GTX-A 국민참여단 발대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입니다.

먼저, 치열한 경쟁을 뚫고
GTX-A 국민참여단에 선발되신
참여단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참여단 활동에 동참해주시는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통령께서
영상 축사에서도 말씀하셨듯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는
출퇴근 지옥에서 해방시킬
수도권 대중교통의 혁신이 될 것입니다.

수도권 출퇴근 교통 문제는
2,600만 시민들에게
지옥 체험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심각합니다.

전철은 수많은 역에 정차하느라
느리게 운행될 수밖에 없고
도로는 포화상태에 빠져
만성 정체 상태입니다.

목적지까지 3번, 4번씩 갈아타야 하는
환승의 번거로움은
우리의 일상을 너무도 지치고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는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어
국민 여러분의 잃어버린 시간과 건강까지
되돌려드릴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께서는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GTX가
무사히 개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중차대한 임무를 맡으신
GTX 개통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어제까지보다 지금 오늘부터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날카로운 검증과
확인의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국민참여단 여러분께서는
신설되는 GTX 정거장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면서
불편 사항은 없는지,
또 어떻게 개선하면 더 좋을지,
수요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발굴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유모차를 끄는 부모의 마음으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그들의 보호자 관점에서
다각도로 세밀하게
GTX를 살펴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대심도 터널에 건설되는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요인은 없는지,
대피시설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마련되어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제안해주시는
소중한 의견과
빛나는 아이디어들은
저희가 하나하나 잘 살피고 재검토해서
GTX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1년여 동안
참여단 여러분의 활약을 통해
GTX가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최고의 교통 서비스로 자리하기를
바라고 또 기대합니다.

국토교통부도
‘GTX-A 국민참여단’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