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모두 말씀] 국토교통부-강원도 현안회의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특별자치도로 도약하는
강원의 새로운 활력이 될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의 성공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은 마음입니다.

강원의 새로운 미래와
혁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
김진태 지사님, 김홍규 시장님
그리고 강원도와 강릉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강릉 국가산단을
내실 있게 만들어 주실
LH 이한준 사장님
강원도개발공사 오승재 사장님
KIST 장준연 강릉분원장님
반갑습니다.

우선, 지난달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국토부도 긴급주거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이어가겠습니다.

다음 달 11일,
강원도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행정과 재정 면에서
한 차원 높은 자치권이 주어지는 만큼,
강원도가 꿈을 맘껏 펼칠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관광산업이 중심이던 영동지방에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천연바이오 분야의 생산기반을 마련하여
특별자치도로 거듭나는 강원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큽니다.

앞으로 많은 바이오 제조기업들이
강릉 국가산단에 입주하여
강원의 천연 소재를 활용한
의약품, 기능성식품, 화장품을 생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또한, 입주기업들과 바이오 연구기관,
지역대학들이 서로 힘을 모아
천연 신소재와 신제품 개발도
이곳 강릉 국가산단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와 성장인프라의 주관부처로서
강릉 국가산단과 기반시설 조성을
원팀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조성할 것을 주문하신 만큼,
필요한 후속 조치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3월, 산단 조성의 걸림돌을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이 모여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이 출범하였고
5월 4일에는 15개 신규 국가산단의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준비도
본격화하였습니다.

정부는 사업시행자인 LH,
강원도개발공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강릉 국가산단에
우수한 바이오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강원도, 강릉시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강릉 국가산단의 효과가
강원도 전체의 발전과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주, 춘천 등 중추도시들과의
산업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교통이 취약한 강원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지난 9일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동해안을 일주하는
동해선 철도도 차질없이 구축하는 등
강원의 간선교통망을
개선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소관 실국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논의되는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저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필요시, 실국장 호명하며 소개)

문성요 국토도시실장,
이용욱 도로국장,
이윤상 철도국장,김정희 국토정책관,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