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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씀] 국토교통부-부산광역시 현안회의

  • 행사일2023-08-23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8-23
  • 조회434
  • 첨부파일
[모두 말씀] 국토교통부-부산광역시 현안회의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부산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은 마음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해
힘껏 달리고 계신 박형준 시장님과
곁을 든든히 지키고 계시는
부산시 공직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2030 엑스포’ 개최를 위해
부산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하신 만큼,
올 연말에 기쁜 소식이 들려와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700만 부울경의 중심입니다.

모빌리티, 조선, 기계 등
다양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항과 김해공항이 입지한
우리나라 대표 관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는
부산을 비롯한 지방대도시의
균형발전에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부산의 산업생태계도
전통적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국토부는 부산이
지방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센텀2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우수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여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센텀2는 첨단산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양질의 주거환경, 여가공간을 함께 조성해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공간의 조성에 그치지 않고
첨단산업 기업들의 R&D를 지원하고
각 부처에 분산된 지원정책도 집중해
규제 해소,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매력적인 특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국토부는
센텀2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의원님들의 지원으로
「도심융합특구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날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와 연구개발특구 등
다양한 특례지구를 함께 중복 지정하고
지원사업도 집중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지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기업들과 시민들이 센텀2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진입도로를 신속히 구축하겠습니다.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버츄얼 스튜디오 등
부산이 지향하는 혁신산업 생태계가
도심융합특구를 중심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부산과 원팀이 되어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심융합특구의 성장이
부산 전역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인근 성장거점과 연계하고
필요한 교통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건설,
경전선 부전-마산 구간 준공,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추진 등
부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사업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부산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국토교통부 소관 실국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논의되는 지역 현안을 잘 경청하고
저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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