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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축사] 2050 탄소중립과 목조건축의 활성화

  • 행사일2023-04-27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4-27
  • 조회45
  • 첨부파일
[서면 축사] 2050 탄소중립과 목조건축의 활성화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2050 탄소중립과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한 목조건축 정책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공건축물의 목재 이용에 관한 법제화 방안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정재 의원님, 송석준 의원님, 위성곤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행사를 주관해주신 한국건축정책학회 이명식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우리나라 기후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까지 감축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위해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건축물 부문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 정책과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역점으로 추진하며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저탄소 건축자재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목재는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자재이자 대표적인 저탄소 건축자재입니다. 특히, 국산목재를 건축물에 적극적인 활용하게 되면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우리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조건축물은 철근 시멘트 등 고탄소 건축자재를 대체하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한편, 건축물이 존재하는 동안 탄소고정이 가능하여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건축자재입니다. 아울러 거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쾌적함이 더해진 건강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습니다. 이미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들은 건축물에 목재를 적극 활용하며 목조건축 활성화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제2차 녹색건축물기본계획에 목조건축 보급 확대 과제를 반영하여 관련 정책을 개발해왔습니다. 2022년 10월에는 산림청·행복청·서울시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목조건축물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에서도 목조건축에 대해 국회와 관련 협회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지원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매우 뜻깊습니다. 국산목재 활성화와 이를 뒷받침할 법 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국토교통부도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거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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