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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포럼

  • 행사일2023-05-19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5-19
  • 조회57
  • 첨부파일
[기조연설]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포럼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여러분,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자
인류가 당면한 과제입니다.

UN‘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는
6차 평가보고서를 통해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2100년에는 지구 평균온도가
2.8℃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처럼 심각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신속한 방법은
혁신적인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확보하고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높은
200년 수명의 슈퍼 콘크리트를 비롯해
5G 통신망이 적용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같은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기술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기후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제1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혁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시티와
제로에너지건축 분야의 기술은
탄소저감에 효율적인 기술들입니다.

우리 부가 추진하는
‘공간과 이동의 패러다임 대전환’은
에너지를 자급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고
도심항공교통(UAM)과
완전 자율주행차와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약속드릴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민간 중심의 역동적인 경제’입니다.

저는 스타트업과의 동행과 동반 성장이
민간이 이끄는 경제성장의
핵심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혁신기술 개발은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예비ㆍ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관 취임 직후부터 커피챗 행사를 열어
25개의 스타트업 대표분들과
약 350명의 청년, 예비 창업가분들을
만나고 소통하였습니다.

스타트업 여러분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법인택시 야간 파트타임 근로제 도입,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사전컨설팅과 같이
규제사항들은 과감히 개선할 수 있었으며,

민간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도
함께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 분야 신산업 투자와
창업지원을 위한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2020년부터 현재까지
1천 1백억 원 조성하였고
올해 추가로 250억 원을 조성할 것입니다.

정책금융 대출ㆍ보증자금도
2천억 원 마련하였습니다.

고금리 시대의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여러분께서
걱정 없이 혁신기술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오는 6월, 2023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새로운 도약, Leap together’를 주제로
국토교통 분야의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여드리고
투자유치의 장도 열어드릴 계획입니다.

지난 16일, 카이스트에서
커피챗 행사를 진행하면서
매우 인상적인 의견을 들었습니다.

국토교통 첨단분야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인재들을 적기에 키워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도로교통, 물류, 항공, 스마트 시티 등
국토교통 주요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데이터(D), 네트워크(N), AI(A)를 상징하는
‘DNA 융복합 대학원 육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D), 네트워크(N), AI(A)

KAIST에서도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석ㆍ박사급 20명을 시작으로
5년간 3백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토교통 첨단인재를
최적의 시기에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활발합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과 함께
재건 협력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한국의 전후 복구부터 경제성장까지 이른
경험과 역량에 주목하고
다방면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전방위적 재건 지원을 위해
각종 SOC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까지 협력하여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수혜를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나누겠습니다.

우크라이나 국토를
미래지향적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원팀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도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을 비롯해
전 세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미래에
우리의 혁신기술이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국토교통부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기업과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오늘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 주신
서울대, KAIST 총장님과
포럼에 참석해주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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