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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1회 미래 사회 컨퍼런스

  • 행사일2023-12-03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12-03
  • 조회81
  • 첨부파일
[축사] 제1회 미래 사회 컨퍼런스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제1회 미래 사회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 데이터 정보 사회연구소
이성배 이사장님,
자리를 빛내주신
이노비즈 협회 이병훈 회장님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데이터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실로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오늘 행사의 슬로건 속 키워드인
“AI,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이야말로
데이터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관 취임 이후,
거의 매달, 커피챗이라는 행사를 열며
국토교통 분야의
유능하고 잠재성 높은 스타트업들을
꾸준히 만나 왔습니다.

국토교통 관련 기업이라고 하면
단순히 아파트나 도로를 건설하는
전통 산업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커피챗에서 만난 스타트업들은
그러한 이미지와
사뭇 달랐습니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UAM,
스마트건설과 같이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국토교통 신산업을 리드하고 있고,
이들이 만들어 내는
성과와 혁신은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더 가속화 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혁신 속에도
데이터가 맹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은
수많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개발하고 있었고,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들은
장비 충돌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 상황을
건설근로자에게 사전 경고하며
동일한 사고를
예방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국토교통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속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오늘 컨퍼런스의 주제인
데이터였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디지털 전환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했고,
이에 국토교통부도
국토와 교통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국토도시와 모빌리티가
데이터와 잘 융합된다면
다양한 신산업이 창출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령, 국토 도시가 데이터와 만난다면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같은
신기술이 적용되면서
공간 범위의 제약을 극복하고
초연결적인 공간으로 변신할 것입니다.
모빌리티 분야와 데이터 결합은
UAM과 같은 신교통수단의 상용화로
이동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할 것입니다.

데이터 활용이 만들어 갈
공간과 이동의 혁신은
인구감소와 인프라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도시에
다시금 활력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도시의 에너지와 탄소 소모량도
대폭 감소시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미래 도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기업과 전문가, 정부,
그리고 국민 모든 분이
머리를 맞대어 합심하며
뜻을 모아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한 뜻에서
오늘 미래 사회 컨퍼런스는
국토도시, 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미래 사회와 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나누게 될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저도 열심히 경청하고
정책에 고스란히 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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