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서면] K-UAM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과제 토론회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UAM 상용화 준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추진 과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K-UAM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과제」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UAM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뜻깊은 토론회를 준비해 주신 엄태영 의원님, 함께 수고해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토론회의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UAM은 도시의 복잡한 교통문제와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해 나갈 3차원 모빌리티입니다. 제조·건설·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자본과 기술, 인력이 집중되고 있어 미래 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UAM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 주요 국가와 도시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앞다퉈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700~800개 기업이 UAM 실현을 위해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기업들도 ICT, 네트워크, 배터리 분야의 강점을 살려 투자와 도전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이 도시의 하늘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2025년 UAM 상용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기업들과 학계·연구계 관계자들이 정책공동체로 참여하는 ‘UAM팀코리아와 함께 힘을 모아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과감한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도심항공교통법’이 제정되었습니다. 민관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단계적으로 실증해 나가며 2025년에는 도시의 하늘을 우리 국민에게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K-UAM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과 UAM 법·제도,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공공분야 준비 현황을 살펴볼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현안을 잘 점검해 주시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들이 도출되어 하늘이 하루라도 속히 열릴 수 있도록 혜안이 담긴 많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국회에서 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를 살펴보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토론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K-UAM 상용화가 되는 그날까지 정부와 함께 뜻을 같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