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서면 축사] 한국여성물류교통포럼 회장 이취임식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한국여성물류교통포럼’ 회장 취임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경조 초대회장님, 류동근 교수님, 참석해 주신 물류교통분야의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부터 한국여성물류교통포럼을 새롭게 끌어 나가실 안지영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교통물류산업은 국가 경제의 혈관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경제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열악한 작업 현장과 노동집약적 산업 구조는 여성 인력이 투입되기 어려운 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1년 기준으로 운수업의 여성 종사자 비율이 10% 수준이라는 통계 자료는 아직 여성의 참여율이 더딘 산업임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물류교통포럼은 2021년 출범 이후 물류와 교통 분야에서 여성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경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으로 국내 훌륭한 여성 인력들이 해외 주요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우리 교통물류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물류교통포럼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이 밑거름이 된다면 우리 교통물류산업의 여성 인력 확대와 확충은 물론, 물류산업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다양성과 포용성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번, 안지영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리더와 함께 훌륭한 여성 전문가분들이 세계로 나가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