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기존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오는 12월부터는 아파트 관리비가
단지와 동, 평형별로 공개됩니다.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리비를 매월 인터넷상에 공개하고 있지만,
전체 아파트 단지별로만 관리비가 공개되고 있고,
관리비 항목도 28개 항목으로 중분류되고 있어
타 아파트와의 상세한 관리비 비교, 검색이 제약돼 왔는데요.
이에 앞으로는 관리비를 단지별 외에 동별, 평형별로도 공개하고
공개항목도 세분류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비전자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주택관리업자와 각종 공사업체 선정 등에
전자입찰시스템을 도입해 입찰 전과정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와 입찰담합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아파트 관리업자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오는 9월 말까지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2개월 간의 시범운용을 거친 후 12월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