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21억불 수주 해외건설 고공행진
지난 달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197억불로 집계되면서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300억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총 321억 불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AE 타크리어 카본 블랙 프로젝트 등 수주 낭보가 이어진 6월 실적은 UAE 원전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2010년 1월을 제외하면 역대 월간 1위의 성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202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63%를 차지했고, 아시아가 66억불, 중남미가 43억불을 차지했으며, 공종별로는 플랜트 건설이 179억불로 전체의 56%를, 건축이 100억불, 토목이 31억불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추세와 같이 해외건설 수주가 이어진다면 올해 700억불 달성은 물론 2014년 연간 1천억 불 시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