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위치정보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내년부터 터미널과 휴게소, 스마트폰을 통해 고속버스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고속버스 서비스 향상 및 산업발전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도로정체나 교통사고 등으로 버스가 지연되는 경우, 정확한 도착시간을 알리기 위해 내년부터 고속버스에 GPS를 장착하고, 차내와 터미널, 휴게소, 인터넷, 스마트폰 등에서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버스 문 앞에 다기능 교통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카드를 사용하거나 예매한 승객들은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버스에서 좌석을 선택하거나 확인하고 바로 승차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와 함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매 시스템도 개선해 원하는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시간 등을 입력하면 노선과 출발 터미널에 상관없이 바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대중교통종합정보시스템인 TAGO 홈페이지도 개선되며, 장거리 노선에 침대형 좌석을 설치한 고급형 버스가 도입돼 내년 초 주요노선에서 시범운행 되는 등 고속버스의 차종과 서비스도 다양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