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으로만든비행기 호주 하늘난다
국토해양부는 호주항공청 간 항공제품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 인증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은 2011년 양국 간의 항공기 인증시스템에 대한 상호교차 평가를 통해 동등성을 확인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기 인증 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 번 국제사회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양국 간 항공 분야에 최초의 협력 채널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요. 특히 항공 선진국인 호주와 지속적으로 협력이 이뤄지면서 우리나라의 항공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양국 간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복검사를 생략하는 등 항공기 인증이 간략화 돼 수출입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 중인 2인승, 4인승 비행기와 향후 개발 국산 항공기 등의 호주 수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