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바닷물 흐름 한눈에 본다!
태안 앞바다의 바닷물 흐름을 실시산으로 감시하기 위한 관측소가 구축됩니다. 이번에 구축되는 관측소는 태안연안 2곳에 고주파레이더를 설치해 태안에서 대산항 앞바다의 서울면적과 비슷한 600제곱킬로미터에 대한 해수흐름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되는데요.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관측소 구축을 통해 선박의 안전통항 관제서비스와 안전하역작업 등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이 해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되더라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산항과 평택,당진항,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들의 주요 길목인 태안 앞바다는 매년 7만 척에 이르는 통항량과, 강한 조류, 해저사퇴 등으로 해저지형이 복잡해 해양사고의 위험이 높은 해역으로 지난 2007년 12월에는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630여 억 원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