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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장관 4대강사업 추진현황 관련 브리핑

반갑습니다. 국토해양부 장관입니다.

4대강 사업 추진현황과 최근 쟁점사항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4대강 사업의 공정률은 전체 91%, 본류 96%로
보 구조물, 준설, 제방 보강 등 주요공정이 거의 다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류 사업은 대부분 상반기에 완료하고,
(보는 4월 말까지 완료하여 수공에 인계)
전체 사업은 금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다만, 최근, 창녕함안보 세굴, 보 누수와 같은 문제들이
이슈화되어 일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보의 안전에는 기술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전혀 문제없음을 말씀드립니다.

4대강 사업은 여러 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되기 때문에
그 동안 제기된 문제를 포함해서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사전 발굴하여 보완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번 점검단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하여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최근 쟁점사항에 대해 사안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보의 안정성 문제입니다.

모든 보는 지하 암반 위에 직접 설치되어 있거나
콘크리트 말뚝이 암반에 촘촘히 박혀 있을 뿐 아니라
불투수성 강철 차수벽이 암반까지 설치되어 
보 하부 세굴 위험성도 없어 보는 절대적으로 안전합니다.

 * 9개는 직접확대기초, 4개는 직접기초+말뚝기초, 3개는 말뚝기초

예를 들어, 창녕함안보의 경우
직경이 1.2m~1.5m나 되는 콘크리트 말뚝 등
총 3,400여개의 말뚝이 설치되어 있고
말뚝이 설치된 지반의 상․하류 전체를
불투수성 강철 차수벽이 둘러싸고 있어 안전합니다.

두 번째는 창녕함안보 하류측 세굴 문제입니다.

작년 홍수기에, 당시 완료된 수문을 통해서만 방류가 실시되어
보 하류측에 세굴로 인한 웅덩이가 형성되었습니다.
보의 기초는 지하 암반층에 단단하게 관입되어 있어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추가 세굴을 방지하기 위해서 3월 말까지 보강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보 누수 문제입니다.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은 나누어서 타설하게 되며,
시공이음부 누수는 흔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밀점검 결과 안전이 확인되었고,
보수를 완료하여 현재는 누수가 없습니다.

네 번째는 바닥보호공 유실 문제입니다.

작년,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13개 보 바닥보호공이 일부 유실되었습니다.

9개는 보강 완료하였고,
나머지는 3월 말까지 보강할 계획입니다.

다섯 번째는 재퇴적 문제입니다.

일부에서는 약 20~60%의 재퇴적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약 3%의 재퇴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앞으로 하상유지공 설치와 담수가 완료되면,
재퇴적량은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이상으로 4대강 사업 추진현황과 최근의 쟁점사항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추진현황과 언론이슈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실시하여,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의문점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