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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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3572
의견제출자 신은경 등록일자 2014.05.23
제목 입석 제한에 대한 의견
내용 출퇴근 시간에 한 번 사당역에 가보세요. 퇴근 시간 수원 가는 사람들 줄 세우면 몇백미터는 될 겁니다. 언제 탈지도 모르는 버스 백날 기다리다가 회사 다 짤리라는 얘긴가요? 집엔 언제 가고.. 아님 서울로 다 이사오라는 건가요? 아님 자가용 이용 권장 법안인가요?
저는 아침에 앞뒷문 계단까지 꽉 차서 오는 버스들 3~4대씩 보내고 겨우 탑니다. 저처럼 중간 정류장에서 타는 사람들은 차 끌라는 소리로밖에 안 들리네요. 이젠 기점으로 가서 타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광역버스가 급행버스가 되겠네요. 기점-특정 정류장만 왔다갔다 하는.
버스회사, 광역도시민들, 나아가 회사.. 다 엉망이 될텐데 대책이 있으신가요? 10% 상승 이런 거 말구요. (이게 대체 무슨 실효성이 있을 거라 판단하십니까) 안전? 좋다 이거예요. 다만 입석 제한 시 발생하는 이런 케이스들 검토 안 하셨나요? 어떤 대책을 생각 중이신가요? 증차? 그 비용은 고스란히 버스회사나 이용자들 몫 아닙니까?
한달만 출퇴근 길에 광역버스 이용해보시면 법안 자체를 거품 물고 반대하실 겁니다.